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어받은 역전 (문단 편집) ==== 과거4 - 분수광장 (추리) ==== 미츠루기 변호사는 어제 해결하지 못한 '카자미는 효도의 방에서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의문, 준결승 과자에 대한 의문에 대해 풀기 위해 카자미와 연락해야겠다고 하지만 때마침 카루마 검사가 등장해서 --초를 치며-- 연락을 허가할 순 없다고 선언한다. 카자미는 이쪽이 이미 취조하고 있으니 굳이 변호사가 만날 필요 없다는 스탠스. 여기서 미츠루기 변호사는 아예 카루마 검사에게 카자미와 효도의 관계에 대해 알려달라고 얘기하고 카루마의 증언으로 넘어간다. 카루마는 둘의 관계에 대해 우연히 같은 콘테스트에 만난 관계가 전부라며 일축해버린다. 그렇지만 준결승의 과자를 볼 때 이는 말도 안된다. 이전에 오야시키가 보여준 사진을 생각할 때, 카자미와 효도는 준결승전까지 협력관계였을 가능성이 있다. 카루마는 인정하며 '''결승전 전날까지는 둘이 서로 협력해 과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딜리시와 텐카이에 의하면 효도의 결승전 과자는 맛있었다고 한다. 즉, 결승전에서도 둘이 협력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는 상황. 여기서 시가라키는 한 가지 의문을 제시한다. 효도의 얼음과자는 얼리고 조각하는 데만해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거기서 카자미의 디자인까지 도와주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시간적으로 매우 힘들어보인다. 그렇다면 효도는 어떻게 과자를 만들었을까? 미츠루기 변호사는 이에 대해 '''효도는 전날에 미리 결승전 얼음과자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카루마 또한 카자미는 전날까지의 협력은 인정했으므로 가능성 있다고 얘기한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여기서 '''왜 피해자는 카자미의 과자를 돕지 않았는지'''에 대해 물으며 대답할 수 없다면 카자미와 직접 얘기해 봐야겠다며 못 만나게 하는 이유를 말하라고 한다. 카루마는 카자미와 효도의 협력관계가 사건과 무관하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미츠루기 변호사는 협력관계가 깨졌으면 그것이 살해동기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주장하나 카루마 검사 또한 지지 않고 동기로 이어졌다면 카자미가 협력관계를 숨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반박한다. 카루마 검사는 카자미를 의심하는 이유를 얘기하라고 하고 미츠루기 변호사는 어제 의문을 가졌던, 카자미가 효도의 방에 숨어든 점을 걸고 넘어진다. 이에 카루마 검사는 카자미와 효도, 그리고 이들의 아들이 함께 찍은 입학식 사진을 보여주며 '''카자미가 효도 방에 들어간 건 이 사진을 훔치기 위해서였다'''고 얘기한다. 이미 아는 사이였다고 하면 그것을 살해동기로 주장할가봐 그랬다고. 카루마 검사는 본인은 바쁘니 빨리 수사하러 가야겠다고 몸을 돌린다. 여기서 미츠루기 변호사는 의문을 가진다. '''왜 카루마 검사는 바쁜가?''' 사체, 흉기, 용의자 모두 다 준비되어 텐카이를 유죄로 만들 준비는 다 된 상태. 그 상황에 직접 현장에서 수사할 이유가 있을까? 혹시 '''아직 미처 발견하지 못한 증거가 있는 것이 아닐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카루마 검사는 바도 형사에게 수사 정보를 유독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검기록조차 전해주지 않은 상태. 피해자의 혈흔이 사라진 이유 또한 의문이며 분수의 혈액 또한 있을 이유가 없다. 범인이 굳이 혈흔만을 지울 필요가 있을까? 사체가 발견된 후에 범인이 혈흔이 감춰서 얻을 이득은 없다. 즉, 사체 발견 시 있던 혈흔만이 지워진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이는 곧 '''사체를 치우고 혈흔을 지운 인물의 존재 가능성'''을 보인다. 범인이 현장에서 사체를 옮겼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사체의 정보가 지나치게 부족하다. 오야시키의 사진으로 '사체가 발견되었다'라는 전제를 갖고 있었으나 애초부터 그 전제가 틀렸다면? 바도에게 부검기록을 '안' 전한 게 아니라 '못' 전한 거였다면? 애초에 경찰이 사체를 회수한 게 아니고 '''카루마 검사 또한 사체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면?''' 추리를 끝낸 미츠루기 변호사는 자신은 편견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지만 카루마 검사는 편견대로의 인물인 것 같다며 그의 방식을 묵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검사국으로 돌아가려는 카루마 검사에게 외친다. 숨기고 있는 진실을 알고 싶다고. 검사란 범죄자를 잡아내는 직업이 아니냐고. 용의자를 기소해서 완벽한 입증을 한다는 이유로 날조를 해도 되는 거냐고. '''피해자의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사실을 숨기고 있는 거 아니냐고.''' 카루마 검사는 자신을 모욕하지 말라고 하지만 미츠루기 변호사는 더 강력하게 지금 당장 사체를 확인시켜 달라고 주장하고, 사체는 이미 초콜릿 안에 없었기 때문에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 오히려 혈흔을 냇물에 떠내림으로써 처분한 것이라 주장한다. 카루마는 어떻게 분수의 성분조사를 알았냐며 당황하고, 바도는 쿨하게 자기가 조사를 허가했다고 답한다. 카루마는 바도를 아예 사건에서 배제해버리고, 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어딨냐며 오리발을 뺀다. 카루마는 전혀 해명하지 않은 채 자신은 다시 수사하러 가겠다고 해버리고, 미츠루기 변호사는 매우 화를 내며... > 당신의 방식은 틀렸어! 나는 반드시.. 당신이 숨긴 진실을 폭로하겠어! 라며 대립의 의지를 다진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바도에게 사건에 배제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바도도 수사를 제한당한 건 처음이라며 괜찮다고 답한다. 협력할 게 있으면 다 도와주겠다고 하고, 미츠루기 변호사는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며 귓속말을 한다. 시가라키는 카루마 검사에게 분명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북돋아준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텐카이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카루마의 거짓말을 폭로해야겠다며 다짐한다. 그렇게 시가라키의 회상은 끝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